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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중앙지하상가 "좋아요"
중국 관광객, 중앙지하상가 "좋아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1.3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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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시장에 중국어 통역안내원 10명 배치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등 주요상가를 찾는 외국인 쇼핑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많이 찾는 중앙지하상가 등 주요상가에 외국어 통역 안내 도우미를 배치,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시 주요 상가를 찾은 외국인 쇼핑 관광객은 10만9586명(중앙지하상가 5만7050명, 동문재래시장 2만6516명, 칠성로 상가 2만6020명)이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쇼핑관광객은 2007년 54,950명, 2008년 6만9300명, 2009년 9만9050명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쇼핑관광객은 하루 평균 중앙지하상가에 250명, 칠성로 상가에 220명, 동문재래시장 129명 등 모두 599명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방문객수는 지난 2007년보다 386%(중앙지하상가 500%, 칠성로 상가 440%, 동문재래시장 226%)는 수치다.

제주시는 지난 해 중앙로지하상가 등에 중국어 통역안내원 8명을 배치 운영한 결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고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국어 통역안내 도우미(중국어 통역안내원) 10명이 배치되는 곳은 중앙지하상가와 중앙로상가(중국어 4명), 칠성로상가(중국어 4명), 연동상가(중국어 2명) 등 제주시 주요 상가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을 외국어 통역안내원으로 2월 1일부터 현장에 배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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