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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칼슨그룹 제주투자 유치 본격 실무협의
美 칼슨그룹 제주투자 유치 본격 실무협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4.0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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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칼슨그룹 회장 앞 서신보내 '조속한 협의' 제안



제주도가 미국 굴지의 호텔.관광업체인 칼슨그룹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3월 31일 한국내 신규투자를 위해 방문했던 미국 멜릴린 칼슨 넬슨 칼슨그룹 회장이 제주를 방문해 "초대형 여객선(크루즈)과 호텔을 연계해 품격있는 여행사업을 구상 중이며, 제주도 등지가 호텔을 세울 후보지"라는 발언에 고급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호재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칼슨그룹 회장 앞으로 서신을 보내 "제주도가 현지를 방문하여 브리핑을실시하든 회장이 직접 제주도를 찾아 투자 후보지에 대한 소상한 답사를 실시하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협의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한국에 유일하게 진출해 있는 칼슨그룹의 자회사인 칼슨매케팅그룹코리아와 그룹 차원의 제주도 투자에 대한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룹의 회신을 기다리는 한편 가급적 미국 현지를 방문해 제주도에 대한 정보와 투자 인센티브 등 소상한 설명과 함께 제주도에 대한 투자를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그런데 칼슨 그룹은 미국내 여행사업 규모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룹에 이어 2위 업체로, 2005년 매출액 300억불(30조원)을 기록하는 굴지의 기업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5개국 19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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