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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금리수준 “오를 가능성 높다”
물가․금리수준 “오를 가능성 높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1.27 16: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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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수준 전망CSI 149 기록…4개월만에 최고 수준
한국은행제주본부, 1월 제주지역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앞으로 물가와 금리수준이 오를 것으로 보는 가계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가 27일 발표한 ‘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115로 전달(117)보다 소폭(2포인트)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계속 소폭으로 떨어졌지만 기준치(100)를 웃돌고 있어 소비와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136)보다 큰 폭(13포인트)상승해 지난해 9월(144)이후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인 149를 기록, 앞으로 물가수준의 상승을 전망하는 가계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26을 기록, 전월(125)보다 1포인트 상승하면서 앞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가계의 비중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100)보다 2포인트 떨어진 98을 기록,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한 가계의 비중이 소폭 늘어났다.

생활형편전망CSI는 102로 전월(103)보다 1포인트 떨어져, 앞으로 6개월 뒤 생활형편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도 전월보다 소폭 줄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13으로 전월(120)보다 큰 폭(7포인트)으로 하락, 앞으로 6개월 뒤 소비지출이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는 가계의 비중은 전월보다 줄었다.

이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8로 전월(102)보다 비교적 큰 폭(4포인트)으로 하락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107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가 전월의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앞으로 6개월 뒤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2로 전월(96)보다 큰 폭으로 상승, 앞으로 취업기회에 대한 전망은 전월에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으나 1월 들어 낙관적인 기대가 우세했다.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94, 96으로 전월(91, 95)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가계저축은 전월과 비슷하게 부정적 판단(저축 감소)이 여전히 우세하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1,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모두 전월(107, 105)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계부채는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와 경기회복세 둔화조짐 등을 반영, 감소됐거나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계의 비중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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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2011-01-27 2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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