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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교두보 마련
서귀포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교두보 마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1.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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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합복지관, 26일 부설 ‘장애인복지 계몽교육센터’ 개소

서귀포 지역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담당할 기구가 만들어졌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6일 복지관 부설 ‘장애인복지 계몽교육센터(EER 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귀포 지역 장애인들을 내실있는 평생교육을 다짐했다.

EER 센터 개소는 각종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평생교육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귀포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혜택에 대한 열망은 지난해 EER 센터 개소에 앞서서 실시된 사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한해 ‘제주특별자치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결과 13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설 기관인 EER 센터가 본격 갖춰짐에 따라 34개 읍면동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ER 센터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귀포시청 등 9개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교육강좌 강사단을 조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EER 센터 개소는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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