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객실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던 2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고모씨(29)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해 12월 8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소재 여관 객실에 침입한 후 혼자 잠자고 있던 A씨(22)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모발 5수를 채취해 동 숙박업소 투숙자 중 인상착의가 흡사한 용의자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국과수에 의뢰해 DNA가 동일한 용의자를 확보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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