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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에 김수학·이상훈·이재홍·이진성
대법관 후보에 김수학·이상훈·이재홍·이진성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1.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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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로 김수학 대구지방법원장·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이재홍 서울행정법원장·이진성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 4명의 법관이 추천됐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내달 퇴임하는 양승태 대법관의 후임자로 이들 4명을 선정,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수학 법원장은 1954년 3월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회 사법시험(연수원 9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2년 김천지원 판사로 임용돼 대구고법 고법부장, 대구지법 수석부장, 대구고법 수석부장, 울산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 차장은 1956년생 10월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회 사법시험(연수원 10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3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고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홍 법원장은 1956년 1월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회 사법시험(연수원 10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3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고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1956년 6월 부산에서 태어난 이진성 법원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회 사법시험(연수원 10기)에 합격해 1983년 법복을 입었다.

판사시절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으며 특허법원 부장, 서울고법 부장,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장은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그간 대통령이 대법관 임명 제청을 거부한 적은 없으며, 제청된 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법관에 임명된다.

내달 퇴임하는 양 대법관은 1970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해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 1975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2005년 2월 대법관이 됐다.

한편 양 대법관 외에도 오는 5월 이홍훈 대법관, 9월엔 이용훈 대법원장, 11월에는 박시환 대법관과 김지형 대법관의 임기가 만료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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