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천주교제주교구, 25일 강정마을 현지서 성탄절 미사
천주교제주교구, 25일 강정마을 현지서 성탄절 미사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0.12.23 17:0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해 천주교제주교구가 오는 25일 강정마을 현지에서 성탄절 미사를 진행키로 했다.

제주교구는 이날 오후 3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정지인 중덕해안을 찾아 ‘제주생명.평화를 지키기 위한 성탄절 미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미사는 강우일(베드로) 주교의 집전으로 제주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및 평신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교구는 “수년간 제주는 해군기지 문제로 아픔과 상처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며 “정부는 정부가 자연의 보고가 되길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과 400년 설촌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애원과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주교구는 정부와 해군이 이제라도 도민과 강정주민들의 염원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주길 간곡히 바란다”며 “더 나아가 제주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지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천주님 2010-12-27 17:14:32
강정마을에 군사기지가 들어 선다고 평화가 파괴 된는가?
군기지 안 들어 선다고 해서 평화가 영원히 보장되는가?
천주교제주교구는 신자들에게 3시평화미사에 버스 대기해 놓고 탈것을 종용해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