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6%(107억원) 증가한 7015억원을 편성하여 10일 도의회에 심의․의결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도교육청은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교부금을 예산에 반영했다.
세입부분의 주요내역은 특별교부금 : 18억7939만원 특별교부금(시․도교육청 평가보상금) 72억2530만원, 국고보조금 4억4000만원, 기타지원금 3억1957만원, 이자수입 등 자체수입 9억3526만원 등이 증액됐다.
세출부분에서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16억5263만원, 교육일반 22억6283만원, 예비비 68억8629만원이 각각 늘었다.
반면, 평생직업교육 예산 223만원이 줄었다.
도교육청은 "사업계획 취소 등으로 인한 예산을 조정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월21일~12월27일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거쳐 12월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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