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19일 오후 5시 서귀포시 1청사 중회의실에서 T/F팀과 간담회를 갖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서귀포시 동계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각 종목별 지도자와 협회 임원들이 참가해 종목별 목표달성 여부와 필요한 사항, 개선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10월 전국체전참가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전지훈련 제주로 오세요' 책자 발송, 지난해 방문팀 대상 전화조사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월드컵경기장 진입광장에 전지훈련 안내 상황실을 설치해 종목별 담당자들로 하여금 전지훈련팀 유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위생업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저하로 인한 참가팀들의 불만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12월부터 보격적으로 시작되는 전지훈련팀 맞이를 위한 환영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2년 전부터 시작돼 훈련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지훈련 재활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공항-숙소간 수송버스 지원 등을 활성화해 서귀포시에 대한 훈련팀들의 인식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T/F팀은 총괄지원반과 숙박위생지원반, 유치지원반 등 4개반 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지원반에서는 종합계획 수립, 훈련리그 운영, 선수단 격려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설지원반은 훈련장 여건조성과 시설 확충 등을 담당하며, 숙박위생지원반은 훈련단 숙소와 식당 등에 대한 점검을, 유치지원반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