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특산물인 감귤의 소비촉진과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홍보하기 위한 '2010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라일보(대표이사 강만생)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5개국의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마스터스 부문과 단체대항전, 엘리트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며, 이 중 마스터스 부문은 동호인부와 일반부 개인전 등 2개부문으로 5km와 10km, 하프, 풀코스 4종목으로 진행된다.
또 단체대항전은 풀코스, 엘리트 부문은 중.고등학교 선수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5km와 10km 2종목으로 치러지며, 제한시간은 마스터 부문인 경우 풀코스 5시간, 하프 2시간 30분, 10km 1시간 30분, 5km 1시간이며, 단체대항전은 5시간이다.
이번 대회의 시상은 마스터스 부문은 각 종목마다 1∼5위까지 시상하게 되는데 종목별 성적에 따라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클럽대항전은 1위부터 3위까지 성적에 따라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엘리트 부문 역시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감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자연유산 제주브랜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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