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지역에 최신 전분가공 공장이 완공됐다.
제주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은 5일 전분가공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대정농협 전분공장은 9645㎡ 부지에 1928㎡ 규모로 건립돼 시간당 25톤, 1일 250톤의 감자와 고구마를 처리할 수 있다. 폐수처리 능력도 1일 330톤 규모다.
대정농협 관계자는 "전분가공 공장이 준공되며 제주의 주소득작목인 감자의 비상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월동채소 대체작목인 고구마의 재배를 늘려 채소류 적정생산 유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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