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증 장애인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신장장애인제주협회(회장 김순화)는 6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신장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증 예방 홍보와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내 병원 간호사들의 건강상담과 더불어 신장병예방 홍보 등을 통해 신장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장기기증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현장에서는 장기기증서약서 작성 코너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당신의 사람들 우종훈'의 공연과 음악치료사 김영현씨의 '희망의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한다.
신장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제주도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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