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인 '우도모자반 명품화사업를 위한 지역소득원 개발사업'과 '가구리폼 마을 녹색성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지원대상을 주민공고와 서면.현지평가를 거쳐 선정, 2개 사업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총 7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우도영어법인조합의 '우도 모자반 명품화를 통한 지역소득원 개발사업'은 우도의 청정해역과 현대화된 시설을 이용한 모자반 체험 및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면서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또 애월읍 유수암리청년회의 '가구리폼 마을 녹색성장사업'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한 가구 리폼, 목공 체험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역주민이 행.재정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특색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으로 적극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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