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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예비후보, 27일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
김호성 예비후보, 27일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2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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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호성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 등 기존산업을 되살리고 그 토대위에 앞으로 제주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임을 강조했다.

김호성 예비후보는 27일 낮 12시 제주대학교내 옴팡밭에서 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한 자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 제주경제불황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방법은 분명히 있다. 다만 지도자의 역량과 비전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 등등 이러한 구분은 이론가들이 필요한 거시경제의 구분일 뿐"이라며 "오히려 이러한 구분보다는 제주현실에 맞게 1차, 2차, 3차 산업의 농수축산업과 광광산업을 '기존산업'으로 IT,BT등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첨단산업'으로 구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95%에 달하는 도민이 기존산업인 농업, 축산업, 수산업에,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기존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면서 그 토대위에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순서이다. 기존산업에 대한 홀대는 제주도민의 배고픔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취업 문제와 향후 도정 운영과 관련해 "취업 문제 등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 제주경제불황이다"며 "실천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제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기존산업의 회생에 대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신이 제주도지사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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