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가 서귀포시 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개장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최근 태풍이나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이번 장터를 통해 제주도내 소비자들에게 가격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이날 장터에서 최근 출하된 극조생감귤을 비롯해 깐마늘, 만생양파, 밤고구마, 오이 등 제주산 제철 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이와함께 별도로 '제주마씸코너'를 설치해 제주특산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에서 취급하는 농산물은 물량이 한정돼있고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물량 소진 시 직거래장터가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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