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입법정책관실 법제심사담당에 강인태씨(40)가 선발됐다.
제주도의회는 법제심사담당에 대한 전국공모를 실시한 결과, 강씨를 최종 선발해 다음달 1일 임용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입법정책 활동에 대한 의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 최초로 법제심사담당을 개방형으로 선정, 전국적인 공개모집을 시행했다.
이후 응모자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학계,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의회 인사위원회'의 임용추천에 따라 강씨를 최종 선정했다.
강씨는 입법관련 정책제안, 현안분석과 더불어 의회제도 발전을 위한 국내외 자료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한편 서울 출신인 강씨는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법무법인 한미, 서강대 법학연구소 등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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