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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민원과 김성수 씨,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제주시 건축민원과 김성수 씨,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0.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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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SBS 공동주최, 29일 시상식서 상장 수여

제주시 건축민원과 김성수 건축행정담당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민원봉사대상'의 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9일 SBS본사에서 열리며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1982년 제주시 구좌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성수 담당(지방시설 6급)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소규모 건축 인허가 설계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주고 현장지도 업무를 대행해 3370건을 처리했다.

이는 설계도면이 전문가가 아니면 작성이 불가능하고 설계사무소에 의뢰하면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시한 것. 이를 통해 약 16억8500만원의 주민부담 비용을 절감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건축물대장의 기재내용이 변경되면 1개월 이내 무료등기 촉탁서비스를 시행해 1263건을 처리했다. 이는 1억2600만원의 비용절감과 등기지연에 따른 과태료 납부 해소등 시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했다.

이를통해 김성수 담당의 부서는 2008년 행안부 시책추진 전국우수기관에 선정 되기도 했다.

그의 선행은 이에 그치지 않고, 1991년부터 8년간 소년소녀가장 5명을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후원해왔다. 이와함께 국제NGO단체인 플랜코리아를 통해 2008년부터 필리핀 아동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성수 담당은 이 같은 시책추진과 봉사 공로가 인정돼 이번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전국 시.도로 부터 후보자32명을 추천받은 후 3개월에 걸쳐 서류심사와 주민여론 청취, 관계자 면담 등의 검증을 거쳐 대상 1명, 본상 13명, 특별상 3명을 선정했다.

민원봉사대상은 지난 199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대민업무 등에서 모범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 정부포상 이상의 영예와 가치를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05년부터 6회 연속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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