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친환경학교급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농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되는 '제2회 전국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대회'가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상임대표 고병수)가 주관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배옥병)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다.

다음달 6일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전국친환경농산물 전시를 비롯해 제주 친환경 학교급식 홍보마당, 친환경학교급식 표준식단. 친환경농업 농자재 전시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친환경식재료를 이용한 간식만들기와 제주전통요리 체험마당, 친환경생활체험마당, 연날기리, 널뛰기 도자기제작 등 전통문화체험마당도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인 7일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친환경학교급식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장체험과 올레걷기,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역사유적지 순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개회식이 끝난 후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바람직한 친환경급식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마련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