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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동 쓰레기장, 신재생에너지 단지 '탈바꿈'
회천동 쓰레기장, 신재생에너지 단지 '탈바꿈'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0.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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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회천동 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기초시설인 회천 폐기물 매립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돼 180Kw규모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주민의견 수렴과 경관심의, 변전시설 파악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750Kw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태양광 시설과 풍력발전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194만90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849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억5200만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하수, 정수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7억원을 투자해 70Kw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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