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 통역 안내사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어 통역 필요시 통역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 통역사 264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관광 통역 안내사 자격증 소지자 중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지자를 대상으로 인적 사항 및 일자별 통역 가능 여부 등이 오는 12월 초까지 DB화된다.
관광 통역사 DB는 제주도 및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의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은 DB를 검색,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제주에는 일본어 226명, 중국어 36명, 영어 2명 등의 관광 통역사가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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