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제주대병원, 21일 '간의 날'행사 공개강좌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肝).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병원 지하2층 금호대강당에서 '간의 날' 행사를 갖고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A형간염과 B형간염, 간경변증의 관리 등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강좌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민 사망원인 가운데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9명이었으며, 이중 40대에서 60대까지의 사망자가 4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중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간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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