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간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이들의 임금이 동결되며 사기 저하를 불러왔다는 지적이 일어 온 가운데,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남진열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박희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에는 홍봉기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 최영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 원장,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허순임 제주가족사랑쉼터 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 고충홍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그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능까지 하게 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임금 체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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