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이시향 명예박사, 제주대에 발전기금 8억원 쾌척
이시향 명예박사, 제주대에 발전기금 8억원 쾌척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9.2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향 명예박사(73. 전 재일민단 동경본부 단장)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제주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허향진 총장에게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8억원을 전달했다.

이 명예박사는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제주대학교와 제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잘 써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주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제주상고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일본국 동경도에서 (주)월드상사, (주)다카라흥업의 대표이사를 맡아 일하고 있다.

민단 동경본부에서 부단장, 의장, 단장도 역임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때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1000만 엔, 민단 동경본부 회관건립에 10000만 엔, 북제주군 한경면 사무소 건립에 5000만원 등 고국 발전과 재일동포사회의 위상강화에 기여했다.

고국발전과 한일친선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여 대통령 체육훈장,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장, 제주도문화상, 제주상공대상 최우수해외기업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대는 지난 7월30일 그의 제주대 사랑은 물론 고국발전과 제주지역 사랑의 공적을 기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