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 무상급식 전면실현을 근거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무상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처리하자,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논평에서 "무상급식 조례가 의결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힌 후, "2009년 10월부터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이 무상급식 조례안 주민발의운동을 시작하여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3900여명의 제주도민들과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을 지지해주신 제주도민들의 바람이 1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진보신당은 "이제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선적으로 제주도에 무상급식이 전면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자신의 공약사항인 무상급식이 단순히 제주도민에 대한 립 서비스가 아닌 진정성을 갖고 모든 제주도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수준의 예산을 편성해,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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