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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내 공립국제학교, 30일 착공
영어교육도시 내 공립국제학교, 30일 착공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9.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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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입학전형 마련...11월 실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설 공립국제학교의 건축공사가 오는 30일 착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서 공립국제학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제주도교육청과 공립국제학교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한 (주)대창건설, (주)규림건설, (주)호반건설 등은 3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립국제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비 전액인 485억9600만원을 지원받아 3만9061㎡ 부지에 연면적 2만8899㎡ 규모로 건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보통 교실, 특별 교실, 기숙사, 음악실,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및 체육관 등이다.

한편, 공립국제학교 운영위탁 법인인 (주)YBM시사는 다음달 중으로 입학전형을 마련해 교육감 승인을 받은 후 대도시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입학전형과 관련해서는 '입학전형 평가방법 및 평가지 연구개발' 용역을 거쳐 10월 말까지 입학담당자를 채용하고, 입학전형 절차 및 평가방법을 확정한다.

이어 11월 말까지 교장 및 교육과정 코디네이터, 기숙사 총사감을 채용, 11월부터 입학전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전형은 올해 말까지 1차 전형, 2011년 2월 말까지 2차 전형, 4월 말까지 3차 전형이 실시된다.

학생 정원은 초등 4학년부터 9학년까지 432명이고, 개교년도에 9학년(중3학년) 학생은 모집하지 않는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중과정에 상관없이 24명으로, 학생정원의 5%인 21~22명은 정원외로 제주지역 학생에서 선발한다.

교원 확보 방안으로는 2011년 1월 태국, 호주, 미국 등에서 개최되는 교사채용박람회에 교장단 일행이 참가해 교원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교원들은 2011년 5월 마련되는 사택에 입주하게 되고, 8월 말 입국해 본격 수업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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