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에 연간 1만톤의 감귤을 처리할 수 있는 감귤 거점 산지유텅센터(APC) 가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 애월읍과 조천읍에 추진하고 있는 감귤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설사업에 따른 건축허가 승인을 완료해 지난달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가 순조로우면 내년 5월 준공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2011년까지 140억3100만원을 지원한다. FTA기금으로는 55억4300만원(40%), 도비 41억4000만원(30%), 사업자부담 43억4800만원(30%)이다.
감귤 거점 산지유통센터(APC) 건설사업은 감귤 주산지에 규모화.현대화된 감귤 APC를 건립해 고품질 감귤의 산지처리 물량 확대를 통한 산지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궁극적으로는 감귤 수급조절과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감귤 제 값 받기가 목적이다.
주요시설은 APC 신축, 집하장시설, 선별기설치, 포장·예냉· 저온저장·수송시설, 위생시설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단계별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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