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판, 영.중판 2종 제작…해외 27개 도시 대상 홍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외국어 홍보책자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소개하기 위해 4개 국어로 된 외국어 홍보책자 2만부를 제작,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44페이지 분량의 컬러판 소책자로 한국어.일본어판 1종(1만부), 영어.중국어판 1종(1만부) 등 총 2종(2만부)이다.
책자에는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유산지구별(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사진과 그림 지도, 탐방 정보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유산지구별 탐방코스와 볼거리를 팁(Tip)으로 구성했다.
책자 감수는 IUCN 한국위원회(회장 서영배/서울대 교수)가 맡았으며, 2차례의 외국어 감수를 통해 정확성을 높였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제작된 책자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27개 도시에 배부하는 한편, 국내 주요 공항에 비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참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배부해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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