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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3일까지 연안감척어선 신청 접수
서귀포시, 13일까지 연안감척어선 신청 접수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9.0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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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연안어선 감청사업에 대한 사업비 9억1700만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총 15척을 대상으로 입찰공고 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폐업지원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선령 3년이상(2007년 8월 24일 이전 등록자)된 어선을 최근 1년간 소유한 자로, 최근 1년간 60일이상 또는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단,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 전용으로 사용되는 어선 또는 최근 5년이내 감척을 했거나 3년이내 감척사업을 포기한 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척 지원금은 폐업지원금과 어선에 대한 잔존가치를 감정 평가한 금액을 합해 지급하게 되며, 폐업지원금은 톤급별 어선 규모에 따라 19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그동안 연안어업허가 전 업종을 대상으로 감척신청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어획강도가 높은 연안들망과 연안통발어업을 1순위로 우선 감척하고, 사업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안복합, 연안자망어업을 2순위로 감척하게 된다.

또 상습적인 사업포기자를 줄이기 위해 사업자 선정 후 사업포기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감척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해당어선의 감정평가 수수료의 50%를 부과해 징수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연안어선 세력 10%를 감척 목표로 추진한 결과 2005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534척(249억7400만원)을 감척해 당시 총어선수 1664척의 32% 감척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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