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벌초사고 예방위한 안전수칙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벌과 뱀, 예초기 등에 대한 부상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우선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부분 작송상태를 점검하고, 사용 중에는 작업 반경 내 접근을 금지해야 한다.
또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물린 부위의 위쪽을 넓은 천으로 묶고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해야 하며, 상처부위를 입으로 빨아서는 안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손톱이 아닌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벌침을 빼내고, 침을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은 후 상처부위를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식초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특히 소방본부는 벌초를 하러 갈때 밝은 색 계통의 옷이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피해고, 긴 소매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는 벌초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안전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벌초사고 유형에 따른 제주도내 의료기관 협조체계를 재확인하는 등 사고방지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