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Wee센터(학생 안정 통합 시스템)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Wee센터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한 '자신감 충전 놀이마당'과 중학생 27명이 참가한 '학습 JUMP UP 교실'로 나뉘어 운영됐다.
자신감 충전 놀이마당은 초등학생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자아 성장을 돕기 위해, 학습 JUMP UP 교실은 중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찾고 자신의 특성과 장점에 맞는 공부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Wee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응답자의 100%가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만족도는 10점 척도에서 평균 8.9점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9.9%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10점 만점에 평균 8.7점을 얻었다.
학습 JUMP UP 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성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알게 돼 기쁘고, 목표를 세우고 장래 희망을 설계하면서 세상을 넓게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기 중 Wee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이나, 주말 등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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