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터넷 투표 참여운동이 전 국민적 참여 속에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인터넷 투표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행정시, 각급 기관, 단체, 관광업계, 학교, 교육기관 및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통해 투표 참여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자매도시 등과 연계, 홍보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투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오순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담당 사무관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30대 대기업등과 연계해 후원기업으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앙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협력, 미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워드와 한류스타 박은혜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대외 홍보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세계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근 실사하고 있는 지질공원 등재와 함께 국제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는 지난해 7월21일 스위스 소재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28대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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