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코트라(KOTRA)의 주최로 열리는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에 참가하는 등 올 하반기 투자유치활동을 체계화한다.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는 이날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 1층에서 지식경제부 등 정부 관계부처, 코트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제주도는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에서 공유되는 각 지자체별 투자설명회 활동계획을 통해 하반기 국내.외 투자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지식경제부와 코트라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 투자와 관련해서는 이미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해외투자유치설명회를 코트라 본사 및 각 현지 사무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로 타켓을 정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이번 외국인투자홍보협의회를 통해 하반기 투자설명회 계획을 사전점검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외국인투자홍보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적이고 효과있는 공동홍보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한국투자홍보대사 운영,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브랜드 캐릭터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17일 "제주투자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공유함으로써 다른 지자체 투자상품들과의 변별성을 찾는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만의 차별화된 투자유치설명회 활동의 초석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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