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은 기획재정부에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최종 통보됨에 따라 애월항 2단계개발사업(LNG인수기지 포함)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9월중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KDI에 의뢰해 시행한 애월항 2단계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결과 B/C(투자대비 편익비율) 1.26, AHP(정책적 계층분석) 0.618로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돼 지난 4일 제주도에 최종 통보했다.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은 2016년까지 총사업비 4209억원을 들여 안벽 230m, 방파제 1515m를 준설하고 접안 및 하역시설과 저장시설 2.5만㎘ 2기 등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청정한 LNG 공급으로 연료비 절감은 물론 애월항을 제주의 에너지 및 물류중심 항만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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