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친환경인증농가에 병충해 방재를 위해 미생물제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공동생산 장비가 공급된다.

제주 지역 주 소득 작물인 감귤의 친환경 재배 전환을 앞당기는 한편 합성농약 사용에 따른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감귤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개소를 시설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생물을 연중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친환경인증 농가에 수시 공급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시설은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은이온 활성수 발생기 등 배양장비와 배양통 및 보관시설 이다.

특히 생산자 조직체에서 사용하고자하는 배양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지원대상 폭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미생물공동방제 시설 추진에 따른 농가, 농협, 친환경농업인 단체 등 의견을 수렴해 지원대상을 모든 밭작물로 확대하는 한편 희망하는 모든 장비를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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