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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녹차 테마마크 경덕원, '다희연'으로 재개관
청정녹차 테마마크 경덕원, '다희연'으로 재개관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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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굴카페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경덕원이 차문화 개관과 함께 다희연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다희연은 경덕㈜에서 운영하는 제주의 녹차밭인 '동굴의 다원, 경덕원'의 새로운 이름이다.

제주시 조천읍에 조성된 6만평의 대지에 이스라엘식 관수 시스템을 갖추고 자연친화적 농법을 도입해 33만주의 녹차나무가 100%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는 곳이다.

녹차밭이 조성된 조천읍 선흘리는 2007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자락에 걸쳐 있어 천혜의 자연적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청정 녹차밭에서 녹차따기, 녹차덖기, 녹차비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유기농 녹차체험을 할 수 있다. 무공해 전기카트를 타고 녹차밭을 누비는 전기카트 투어도 다희연의 색다른 즐거움이다.

또한 동굴의 다원, 다희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내 유일의 '천연동굴카페'이다. 제주의 386개의 오름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거문오름은 용암이 여러 차례 분출되어 마치 커피잔처럼 속이 텅 비었다.

거문오름의 용암이 만든 동굴에 동굴카페를 만들어 그 신비로운 절경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다희연 동굴 카페는 여름에도 서늘해 하절기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희연은 최근 차문화관을 개관했다. 3층 규모의 다희연 차문화관에는 한국의 녹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례실과 도예 명장 99인의 다완 250여점을 전시하는 전시실이 자리잡고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례교실도 운영한다.

이밖에 기쁨의 연못, 야외동굴카페 '그린루체', 대통령의 다원, 종가시나무 등 아열대 지역 특유의 이국적인 경관을 갖춘 조경물이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 제주의 대표적 광관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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