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염원하는 자전거가 더위속 제주를 한바퀴 행진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상임공동대표 김상근 임문철 김장택)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7회 통일염원 자전거행진'을 진행한다.
14일 오전 10시 서귀포고등학교 정문에서 출정식을 갖은 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45명씩 자전거 행진이 시작된다.
동쪽 순례단은 표선과 함덕을 거치고, 서쪽 순례단은 중문과 곽지를 거쳐 15일 제주시 탑동사거리에서 다시 하나가 된다.
남측위원회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통일을 지향하는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도민의 성숙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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