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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하나투어, '의료관광 선도' 업무협약 체결
한라병원-하나투어, '의료관광 선도' 업무협약 체결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8.1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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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의료관광, 한 걸음 더 내딛는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과 하나투어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왕인덕)은 12일 제주한라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의료협약 추진 업무협약 조인식'을 열고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08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의료관광객 12명을 유치하면서 제주도내 의료관광의 물꼬를 텄다. 같은해 9월에는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을 넘어선 수술을 목적으로 한 의료관광객을 유치해온 바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런 노력으로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의료관광 전문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아 도내 의료관광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라병원과 손을 잡는 하나투어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국내 여행사 가운데는 유일하게 의료관광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제주를 비롯한 서울과 부산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하나투어 인터내셔널은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20여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성수 한라병원장은 "우리나라 여행업계에서 가장 큰 하나투어가 의료관광 선도병원인 한라병원과 함께 힘을 합쳐 제주지역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범 하나투어 제주사무소장은 "제주에 와 본 외국인들은 맑은 공기를 지닌 제주도를 최고의 휴양지로 꼽는다"며 "제주한라병원의 의료 수준을 세계 여러나라에 적극 홍보해 부가가치를 지닌 의료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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