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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제주'음료 활성화 길 열리나
'메이드인 제주'음료 활성화 길 열리나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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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제주권 음료제품 지원사업'에 선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과일류, 채소류, 선인장 등을 이용한 음료제품 생산에 길이 열렸다.

그동안 생수분야에서만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한계를 극복해 제주 물을 이용한 음료분야 시장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하이테크진흥원(이하 하이디)은 제주광역경제권 물산업육성산업의 신규과제인 제주권 음료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증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디는 앞으로 음료산업에 2년동안 27억9천만원을 투자해 PET 및 병 음료자동화 라인 구축, 제주형 용기개발지원, 음료기술지원,  레시피 개발, 리뉴얼 제작지원, 음료마케팅 지원 등 제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음료원료는 아열대과일류(10종), 채소류(16 종), 한방원료(10종), 곡류 (4종), 선인장, 녹차, 등 총 45여종으로 국내최고의 음료원료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워터를 기반으로한 혼합음료, 과즙음료, 기능성 음료, 곡류음료, 차음료 등 상품화 할 수 있는 기반마련과 관련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의 우수한 지하수 자원과 연계한다면 국내 최고의 음료산업 최적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FTA, WTO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1차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1, 2차 산업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하이디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이디 관계자는 "현제 제주에는 음료관련 기업과 향후 음료제품개발 기업이 대략  20여개가 있는데, 18일 예정된 음료개발 교육에 15명 모집에 40명이상이 참석의사를 밝히는 등 음료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광역경제권 물산업과 연계를 통한 음료기술 기반마련으로 제주브랜드 창출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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