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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큰' 식전행사 이제 그만
'배보다 배꼽 큰' 식전행사 이제 그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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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각종 행사 간소화 추진

그동안 지역단위 각종 행사에서 본 행사의 지연을 초래했던 과도한 축사와 내빈 소개 등이 과감히 축소된다.

제주시는 8월부터 각종 행사를 시민중심의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행사운영이 되도록 '행사 간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행사 본연의 취지에 맞게 간소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꾸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수립 단계부터 행사규모에 따른 적정인원 초청, 내빈소개 생략, 축사 제한 등 행사 지연요인을 과감히 개선하기로 했다.

행사 참석범위도 행사유형별로 구체적으로 정했다.

행정시와 읍면동 단위 행사는 시장 또는 부시장이 참석하고 이.통.마을단위 행사는 읍면동장이 참석토록 범위를 지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무분별한 행사참여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간소하고 검소하게 준비하고 다과 및 기념품 증정 등을 자제토록 해 행사경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간소화 추진과 관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참여와 즐길 수 있는 행사운영으로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행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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