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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서민금융대출 '햇살론' 출시
제주농협, 서민금융대출 '햇살론' 출시
  • 한정용 인턴기자
  • 승인 2010.07.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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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 금리는 최고 10.6%

제주농협이 올 하반기 주요 핵심업무로 서민금융대출인 '햇살론'을 선정해 추진한다.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은 신용 및 소득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햇살론'대출을 하반기 주요 시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햇살론과 함께 고객만족CS와 농업인 지원체계 확립을 주요 추진 시책으로 정했다.

도내 농·축협 전무 및 상무,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상오 본부장은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6일 판매를 시작한 햇살론(보증부 신용대출)이 첫날 하루에만 상담건수가 150여건에 이르는 등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어려운 서민계층과 저신용자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주농협은 '햇살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안내와 함께 홍보에 주력하고 기존 제주농협의 '365 희망상담센터'와 연계해 지원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햇살론'은 근로자 생계자금 지원과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구분되며, 소득을 입증할 수 있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여기서 근로자는 3개월이상 지속적으로 근무중인 무연체자로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자와 연간소득 2천만원 이하인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사업(농림어업 포함)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개인기업으로 개인회생 및 개인워크아웃(프리워크아웃 제외) 프로그램을 1년간 성실히 이행하는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 연간소득 2천만원 이하인 무연체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다. 

총 대출한도는 사업운영자금이 2000만원, 창업자금은 5000만원이다.

금리는 최고 10.6%로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에 문의할 수 있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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