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저소득층 우유 배달사고 분명한 책임추궁할 것"
"저소득층 우유 배달사고 분명한 책임추궁할 것"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2.23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훈 제주시장, 23일 기자간담회...우유 미배달율은 30% 상회할 듯

제주시가 저소득층에 지원되고 있는 우유 배달사고에 따른 공급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우유공급 대상자 1260명 가운데 우유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 자녀는 25%수준인 31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유공급 대상자중 103명은 거주지 이전 등으로 인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실제 미배달율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감사부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거쳐 실태점검을 소홀히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하고,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배달사고로 우유가 미공급된 분에 대해서도 업체로부터 반드시 환수조치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낙협 조합장과 우유업자가 면담을 요구해 왔었다"며 "하지만 물의를 빚고 있는 우유문제 때문에 만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