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23일 기자간담회...우유 미배달율은 30% 상회할 듯
제주시가 저소득층에 지원되고 있는 우유 배달사고에 따른 공급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우유공급 대상자 1260명 가운데 우유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 자녀는 25%수준인 31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유공급 대상자중 103명은 거주지 이전 등으로 인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실제 미배달율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감사부서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거쳐 실태점검을 소홀히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하고,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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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시장은 "낙협 조합장과 우유업자가 면담을 요구해 왔었다"며 "하지만 물의를 빚고 있는 우유문제 때문에 만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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