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발할 위험이 있는 위험물 저장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옥내 탱크저장소 등 저장소 1597개소와 취급소 477개소 등 2065개소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환기설비의 작동상태를 비롯해 냉각장치 또는 보냉장치에 대한 작공여부와 비상전원을 점검하게 된다.
또 종류가 다른 위험물에 대한 분리저장 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위험물 시설 관계자에게 안전관리 당부 안내서를 발송하는 한편,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불시 가두점검,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다음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기온상승과 폭염, 무더위 등으로 인해 6월∼8월 중 전체의 25%에 달하는 위험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