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올레 1∼5코스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올레 국제걷기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성산읍 온평리와 시흥리사무소에서 각 마을대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 담당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주올레 국제걷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마을 관계자들은 혼인지를 이용한 제주신화의 전통혼례 체험 등 마을의 정서를 가미한 프로그램 개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성산읍 관계자는 "마을의 숨어있는 매력을 찾아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이번 올레축제가 성산지역 관광산업을 살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은 지난달 15일 성산리와 신천리사무소에서 올레 걷기축제 마을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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