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원정례조회,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 강조
민선 5기 본격적인 실무에 돌입한 제주시정의 첫 정례조회에서 김병립 제주시장은 "7.8월은 시청 공무원들에게는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련부서의 빈틈없는 준비와 점검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5일 오전 8시30분 가진 정례직원조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특히 해당실 과장과 읍면동장은 철저한 현장 확인과 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보고하고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한 내용으로 "여름철 재난 재해에 대비한 각종 대책과 현장확인, 피서철 행락질서 등 기초질서 확립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감사위원회의 감사 수감, 2011년 국고 보조사업 절충, 하반기 경제활성화 대책과 일자리 창출, 도의회 임시회의 준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시사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자는 '어리석은 백성처럼 영리한 것이 없고, 순한 듯이 보이는 그들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백성은 나라의 뿌리이기 때문에 뜻을 되새길 것"을 주문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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