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0:33 (금)
" 제주 지하수 사유화 시도를 규탄한다"
" 제주 지하수 사유화 시도를 규탄한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2.2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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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한국공항 행정심판 강력 규탄

22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 홍성직, 김양순, 윤용택)은 성명서를 통해 (주)한국공항이 기내용과 그룹계열사에 공급하던 지하수를 계열사 판매로 한정된 것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 대해 “제주도민의 생명수이자 공공자산인 지하수를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상품화시키겠다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며 제주지하수 사유화 시도를 규탄했다.
또 만약 “먹는샘물의 국내시판을 허용해줄 경우 다른 사기업들 역시 생수시판 시장에 뛰어 들어 지하수 개발을 부추길 것이 뻔하다”며  “지하수 오염 및 고갈 우려가 높아져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에 먹는샘물을 시판해 이익을 챙기려는 (주)한국공항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의 몰염치하고 오만한 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한국공항이 취하는 앞으로의 일련의 행보에 대해 시민환경단체와 연대하여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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