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지역구 도의원 여성후보들에 대한 배려 필요'
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지역구 도의원 여성후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올곧고 강인한 제주 여성들이 도의원 진출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며 "특별자치도 제1대 도의회의 경우에 30%이상 여성 도의원 진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율은 거대 여당과 야당에서 성의를 갖고 임해야 가능한 수치"라며 "도내 각 정당이 지역구 여성 출마자를 찾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도의원이 단 1명이라도 배정된다면 반드시 여성 도의원이 진출할 수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성 도의원 배출에 각 정당이 배려해야 할 때임을 자각하고 노력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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