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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자진해산'...'입장차이 그대로'
민주노총, '자진해산'...'입장차이 그대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3.0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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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 법안처리 4월로 '연기'...국회통과 저지 투쟁 '계속'

[2일 오후 8시 20분 현재] 비정규법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투쟁을 벌이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해산을 하고 향후 대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비정규법안 상정여부가 4월로 예상됨에 따라 비정규법안 국회 통과 저지 투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오후 7시 40분 현재]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들과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현재까지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다소 분위기는 진정된 것으로 보이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없어 민주노총의 투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은 4월 처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일 오후 6시현재]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고대언)는 비정규법안 국회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집결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들은 2일 오후 6시 현재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앞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지도부들이 국회 김원기 의장을 상대로 의장직권 상정을 요구했고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회의 등을 통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조합원들과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7시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지켜볼 계획이다.

오늘 본회의는 당초 오후 3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후 7시로 미뤄지면서 비정규 악법 관련 법안들이 상정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열린우리당 당사 주위에서는 전경과 사복경찰이 집중 배치돼 있으며 열린우리당사 진입을 위해 출입문을 봉쇄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후4시 제주시청 앞에서 비정규직 날치기 통과 저지 규탄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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