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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중앙회가 'NH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다양한 e-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NH스마트카드는 집적회로 IC칩에 금융기능 외에도 교통카드, 전자화폐, 신분증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카드는 기존의 자화테이프 카드에 비해 대용량의 정보저장기능과 고도의 보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IC칩 카드를 목적에 따라 공무원증인 전자공무원증와 군부대전자카드, 유치원학비보조금 인증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 등을 발급하고 있다.

NH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대표적인 e금융 상품인 '전자공무원증'은 기존 종이 공무원증을 대체하는 전자신분증이다. 공무원 신분정보와 금융기능 등이 탑재된 다기능 카드이다.

전자공무원증은 행정전자서명과 공인인증서 저장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자화폐와 현금카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공무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현재까지 행정안전부 등 154개 기관의 35만명의 공무원 전자공무원증을 발급했다. 올해 안에 국방부 전자공무원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스마트카드는 도서대출, 출결관리 등 학사관리기능과 내점 식당의 소액결제와 교통카드기능도 갖췄다.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는"NH스마트카드를 이용한 e-금융 상품으로 기관과 이용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IC칩 상품의 개선과 고도화를 통하여 미래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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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