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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의 바람', 제주에서 전국으로 확산
'따뜻한 봉사의 바람', 제주에서 전국으로 확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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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실천하는 봉사' 단체 '파퍼스 제주본부' 창립

나라사랑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한 순수 봉사단체 파퍼스(PARFUS)포럼이 25일 제주도본부 첫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파퍼스 포럼(총재 강운태)은 이날 오후 제주시 영락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강운태 총재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본부 및 서귀포시.북제주.남제주군지부 창립대회를 갖고 실천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갈 것을 다짐했다.

파퍼스 포럼은 내무부장관과 농림수산부장관을 역임한 강운태 총재를 중심으로 지난해 1월 구성됐으며 △평화(Peace) △선진(Advance) △존경(Respect) △미래(Future) △통합(Unification) △봉사(Service)라는 강령 아래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다.

이날 파퍼스 제주도본부장에 선출된 김창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퍼스 포럼이 제주도본부 창립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따뜻한 봉사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리 모두가 희망찬 매력한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또 "나라를 걱정하고 내일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많은 노력과 봉사가 있어야만  매력한국을 건설해 나갈 수 있다"며 "정책적 제안만이 아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땀 흘려 가며 봉사하는 순수한 봉사 단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운태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에 첫 본부를 결성하게 된 것은 제주가 봄이 처음 시작되는 지역인 만큼 따뜻한 봉사의 바람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라며 "파퍼스 포럼이 희망찬 내일의 매력한국을 건설해 나가는데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가 뜻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 총재는 "파퍼스 포럼은 북한 핵문제 해결과 남북한 및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평화자유협정(PFA)을 체결하고,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 및 효(孝) 문화 발전,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한 복지제도 강화, 세계 빈곤퇴치 운동 참여로 세계인들로부터 존경받는 나라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 총재는 이어 "각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사회체제 구축과 보수와 진보,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의 사회구조 구축을 통해 홍익인간의 가치를 펼칠 수 있는 봉사와 사랑의 공동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퍼스 포럼은 지난 2004년부터 준비 모임을 가져오다 지난 해 1월 창립 이후, 현재 12개팀이 돌아가며 매달 한 차례씩 산행 등의 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모임에 참가한 회원들로부터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장학금전달, 장애우 돕기, 근육병 환우 돕기 등 국내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지난해 큰 지진으로 피해를 본 파키스탄 주민들에까지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파퍼스 포럼은 이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는 부산과 대전, 대구 본부 등을 두고 올해 안으로 전국 본부를 세울 계획을 갖고 점차 시·군·구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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