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와 해수욕장 등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계절음식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계절음식점들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마을회 및 부녀회, 청년회, 어촌계 등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운영된다.
각 지역장의 추천을 받은 음식점들은 공유수면 점용허가 및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등의 사전 절차를 거친 후 영업에 필요한 영업장, 조리장, 급수시설, 화장실 등을 갖춰 영업신고를 한 후 개점을 할 수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새롭게 운영되는 계절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적정 음식가격을 책정해 게시토록 하고 청결하고 친철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나가도록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의 경우 10개 지역에 24개소의 계절음식점을 운영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이 음식점들 외에 1-2개소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한정용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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